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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학 책을 보면서 알게 된 내용들을 정리해 보면서 시작해보자. 자세한 내용은 음악 이론을 다루는 책들을 참조.
1. 음(Note)
'도'다. 국어로는 '다'라고 표기하고, 영어로는 'C'로 표기한다. 음이름과 계이름은 다르다. 다장조(C Major)에서 왼쪽의 음이름은 C이고 계이름은 '도(Do)'이다. 그러나 조가 바뀌어 바장조(F Major)에서는 음이름은 여전히 'C'이지만 계이름은 '솔(Sol)이 된다. 화성학 책을 보니 음이름을 Pitch name이라 하고 계이름을 Scale note name이라고 한단다. (이동민 저, 『대중음악을 위한 화성학』, 음악세계, 2013, p28)
당연히 음악에는 C조만 있는 것은 아니다. 위의 악보에 표시 된 음들도 있다. 거기에 더하여 C#(Bb), D#(Eb), F#(Gb), G#(Ab), A#(Bb)까지 합하여 12음이 있다. (클래식 음악에서는 C#과 Bb이 꼭 같지는 않다는 얘기를 어느 책에선가 읽은 것 같다. 그러나 일단은 같다고 해두고 이야기를 진행하자.)
2. 음계(Scale)
다장조 음계(C Major scale)이다. 다장조 음계이기 때문에 '다'음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2~3번째 음 사이와 6~7번째 음 사이만 반음 간격이고 나머지는 온음 간격이다. 이것은 일단 정의로 받아들이기로 하고 '왜 하필 이런 모양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대답은 차차 찾아보기로 하자. 단조음계도 있겠지만 나중에 생각해보자. 그 외에도 여러가지 이름이 붙은 다른 음계들이 많이 있다. 이것도 차차 다루도록 하자.
3. 음정(Interval)
두 음 사이의 간격을 음정이라고 한다. 다장조의 '도'을 기준으로 했을 때, '도'와 '도'는 1도간격이고 '완전'이라는 성격을 나타내는 말을 앞에 붙인다. Q. 왜 하필 '완전'인가? A. 그 성격이 완전하기 때문이다. 들어보면 안정적이다. Q. 왜 성격이 '완전'한가? A. 자연의 섭리다...라고 말 할 수밖에. '도'와 '레'의 간격은 2도이고 그 성격은 '장'이다. 장음정은 밝은 느낌을 준다. 왜 밝은 느낌이 드냐고? 역시 스스로 그러한 것이라 해두자. (주파수를 분석하여 그 원인을 이론화 한 책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나머지 음정은 위의 악보 참조.
C와 D가 장2도라면 C와 Db은 어떤 음정인가? 단2도가 된다. 어떤 음정보다 음사이의 간격이 반음이 줄어들 경우 위 그림 상에서 선을 따라 왼쪽으로 한 칸 이동하면 된다. 반음 늘어날 경우 오른쪽으로 한 칸 이동한다. 다음에는 화음(chord)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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